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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집사필수 [고양이상식]

[집사상식] 고양이 종류 - 페르시안편 / 페르시안 고양이에 대한 상식 (외모, 성격, 유래 등)

by 9월스튜디오 2020. 8. 8.

 

 

 

 


 

 

안녕하세요. 까까캔디 집사 9월입니다 :)

이번엔 고양이계의 귀족이라 불리는

《페르시안》 고양이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예전부터 페르시안은 영화에도 자주 등장했으며,

전 세계 어디에서나 사랑받는 대표적인 고양이지요.

까까냥이 젊은시절

제가 11년째 모시고 있는 "까까"냥이도 품종이 페르시안입니다.

까까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가 페르시안 친칠라였고

까까의 엄마가 하얀색 페르시안 클래식이었습니다.

까까는 엄마를 닮아 하얀(실제론 누리끼리) 털을 가졌습니다ㅎㅎ

그럼 여기서 페르시안 친칠라? 클래식?은 무엇이며,

페르시안은 대체로 어떠한 특징이 있고

건강상 어떤 점을 신경써야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페르시안 고양이의 유래와 외모>

#페르시안유래

페르시안은 장모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품종으로,

페르시아 제국에서 유래되었다 전해지고 있습니다.

페르시아 제국의 상형문자에서 장모의 고양이가

무역 상품으로 등장했던것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 고양이의 이름을 지역명을 따서

페르시안이라 붙였다고 합니다.

이는 B.C 1524년 훨씬 이전의 일로 추정되고 있으므로

페르시안은 아주 역사가 오래된 품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페르시안외모

페르시안의 가장 큰 특징은 부드럽고 풍성한 긴 털입니다.

가늘고 긴 털이 겉과 속에 이중모 형태로 되어있어서

다른 품종보다 더욱 풍성하며, 특히 가슴털 장식이 돋보입니다.

모량이 워낙 많다보니 털때문에 덩치가

크게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체형은 중간 정도이며,

다리길이는 약간 짧고 뼈대가 튼튼한 편입니다.

다른 냥이들에 비해 머리가 좀 큰편이지만 키가 작아서

소위 대두라 하는 그런 체형입니다 ㅋㅋ

또 다른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넓고 둥글둥글한

얼굴형과 그에 걸맞는 크고 동그란 눈,

작은 귀, 폭이 짧고 낮은 코 입니다.

이러한 외모때문에 귀여우면서도

뭔가 순수해보이고 ㅋㅋ 착해보이는 온순한 인상을 줍니다.

(성격은 냥바냥... 큰 눈고 예쁜 외모에 속지맙시다..)

 

털 색깔은 화이트부터 아이보리, 크림, 브라운,

실버,그레이, 블랙, 블루까지 다양하며,

품종에 따라 무늬도 있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페르시안 고양이의 종류>

#페르시안종류

페르시안 고양의 종류 중 가장 대표적인

품종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페르시안클래식

 

가장 스탠다드한 외형의 페르시안 입니다.

코가 비교적 덜 짧고, 눌러지지 않았으며

우아하고 부드러운 외모를 지녔어요.


 

#페르시안친칠라

 

페르시안은 털 패턴에 따라

솔리드, 친칠라, 쉐이드, 스모크로 나눌 수 있습니다.

(털 하나를 뽑아봤을때, 전체 단색인 경우 솔리드,

다른 색상이 10%정도 섞인 경우 친칠라,

30%정도는 쉐이드, 50%는 스모크입니다.)

협회에서는 친칠라의 털 색은 실버와 골드로 정의했지만

실상에서 그레이색상을 가장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친칠라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품종을 따로 분리시켜야 된다고 주장이 있습니다.

친칠라가 비교적 코가 조금 더 길고, 얼굴 형태가

더 원형에 가깝기 때문이라 합니다.

 


#페르시안익스트림

 

페르시안 클래식과 반대 개념이라 보시면 됩니다.

코가 짧고 눌러진 페르시안을 뜻합니다.

일명 찡코라 불리는 그 고양이 입니다.


#페르시안엑조틱

 

페르시안 익스트림의 단모버전이라 보시면 됩니다.

엑죠틱이 모델이 된 가장 대표적인 캐릭터는

영화 <가필드>의 주인공 "가필드" 입니다.

짧고 통통한 꼬리가 특징입니다.

 


#페르시안히말라얀

 

히말라얀은 1950년경 페르시안과 샴의 인공교배로 탄생한 품종입니다.

외모는 페르시안처럼 짧고 눌러진 코와,

넙적하고 둥근 얼굴 등 전체적으로 유사하지만

털 빛깔과 무늬는 샴에 가깝습니다.

눈 색은 파란색 한 가지 입니다.

고양이 관련 각종 협회에서 히말라얀을 두고

페르시안의 종류인가, 샴 종류인가,

아니면 독립적인 품종으로 인정할 것인지에 논란이 있습니다.

샴의 성격을 물려받아 보통의 페르시안보다는

좀더 목소리가 작고, 활동적인 성격이라 합니다.

 


<페르시안 고양이를 키울 때, 꼭 알아야할 점!>


#페르시안성격

페르시안은 의젓하고 조용하고 온화합니다.

말수는 적지만 목소리가 사랑스럽습니다.

우아한 외모 + 얌전한성격 덕에

실제로 귀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회성이 좋지는 않아서 다른 고양이들과 쉽사리 잘 어울리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주인에게는 애교가 많고, 독립성이 좋은 편입니다.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겐 무관심하고 도도하게 굽니다.

꽤나 영리한 편이라 말귀도 제법 알아듣습니다.

 

 

갑작스럽거나 시끄러운 소음을 싫어하고 잘 놀랍니다.

낯선 사람이나 낯선 환경을 엄청 경계합니다.

환경적인 면에서는 까칠한 편이며 스트레스에 취약합니다.

느긋하고, 활동적이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다른 종에 비하면 운동량이 적습니다.

아이들마다 다를 수 있지만,

중성화 후와 노령기로 접어들 때

운동량이 확연히 줄어들게 됩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사람처럼 기초대사도 줄기때문에

칼로리가 낮은 시니어 사료를 챙겨주시는걸 권장합니다.

체중증가는 각종 질병과 관절염의 원인이 됩니다.

운동량을 늘려주고 호기심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집사분께서 많이 노력하셔야 합니다.

 


 

#페르시안털

페르시안의 대표적인 특징인 아름답고 긴 털은

사실 관리하기가 매우 까다롭고 어렵습니다.

모량이 많은 만큼 털빠짐도 정말... 정말정말 많습니다.

 

또, 속 털과 겉 털로 이루어진 이중모라

자주 빗질을 해주지 않으면 잘 엉켜버립니다.

특히 겨드랑이나 사타구니같이 땀이 많이 나는 부분은

더욱 잘 엉키니 잘 풀어주셔야 합니다.

엉키게 되면 애기들도 아파요.

빗질을 싫어하지 않게끔

어렸을 때부터 털 빗는 습관을 잘 들여놓으셔야 합니다.

 


#페르시안건강

페르시안 고양이는 유전적인 질병이 많은 고양이 품종입니다.

케어에 더 신경써야 할 부분도 많을 수 밖에 없으며

페르시안에 대해서 잘 모르고 외모가 예쁘다고 무작정 데려오면

감당하기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페르시안의 기본 수명은 10년~15년 정도이며,

아는 만큼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습니다.

 

 

#페르시안유전병

페르시안의 유전병 중에는 피부 질환인

"특발성 지루증"이 있습니다.

등, 귀 주변, 겨드랑이 등 피부가 접혀지는 부분에 생깁니다.

피부에 유분이 과다분비하게 되면서 피모에 유분이 축적되고

이로 인해 악취와 각질, 심하면 염증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페르시안은 대표적인 단두종 입니다.

페르시안의 넙적하고 큰 머리와 짧은 꼬리,

눌러진 짧은 코가 보기엔 귀여울 수 있으나

아이들 건강에는 결코 좋은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외모는 원래 페르시안만의 고유 특징이긴 하나,

현대에 이르러 계속적인 인위적 교배로 인해

그 특징이 더욱 도드라지게끔 과장되어 태어나고 있습니다.

코가 눌러지고 짧게 되면 호흡하기가 힘듭니다.

콧구멍이 좁은데에 비해 호흡기관은 길기 때문에

코막힘으로 인해 숨소리도 가끔 이상하고,

호흡기 관련 질병에도 취약합니다.

또, 이러한 신체구조때문에 눈물이 과다하여

안과질환에도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페르시안은 유전병으로 부정교합도 종종 있습니다.

저희 까까 또한 부정교합으로 인해 아랫니가

윗잇몸을 계속 찔러 염증이 심하여

결국 아랫니를 발치 했었습니다.

이 외에도 페르시안은 신장질환과 심장질환과

치과질환에도 취약하다하니,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취약한곳도 참 많은 페르시안 ㅠㅠㅠㅠㅠㅠ)

 

 

물론 아이들마다 각각의 컨디션이 다 다르다는 점!

위의 사항들로 인하여 페르시안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사람처럼 어느정도 타고나는 건강상태도 다 다르고,

집사가 얼만큼 잘 케어해주냐에 따라 수명이 좌지우지 됩니다.

 

 


 

 

페르시안의 사실 찐매력은 도도함과 까칠함 뒤에,

숨어있는 예쁜 목소리와 폭풍애교입니다...🧡

"까까~까까~!!!"하고 아무리 불러도 열번정도 무관심하다가

한번 "냥!"하고 대답하며 애교부리면 진짜 환장하게 귀엽습니다 ㅠㅠㅎㅎ


 

지금까지 페르시안 품종에 대하여 알아봤는데요.

사실 품종에 상관없이 고양이들은 다 사랑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틀린 부분이나 오타 있더라도 심각하지 않다면 이해부탁드립니다.

 

 


 

유튜브 채널 [까까캔디]

까까캔디의 캐릭터 일러스트와 일상

고양이를 위한 뮤직테라피

https://www.youtube.com/channel/UC8uyqv4UoQYcT8zRbx8tIog

 

까까캔디

🎼Music therapy🎧 음악을 통해 외면 또는 내면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고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음악과 함께! ( ˘ ³˘)♥ ※구독과좋아요는 큰힘이됩니다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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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음악] 밝고 경쾌한 기분좋아지는음악, 편안한음악, 수면음악, 뮤직테라피

( 영상의 그림은 직접 그린 까까캔디 고양이 캐릭터 일러스트 입니다. )

👇👇 지금 바로 클릭해서 듣기 👇👇

https://youtu.be/SNawVAHGQL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