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냥집사필수 [고양이상식]

[집사상식] 고양이 종류 - 랙돌(ragdoll)편 / 랙돌 고양이에 대한 상식 (성격, 색깔, 패턴 등)

by 9월스튜디오 2020. 8. 11.

 

 

 

 

 


 

 

 

안녕하세요! 까까캔디의 집사 9월입니다 :)

 

오늘은 성격도 완벽하고, 외모까지 완벽한!!

랙돌에 대하여 설명드리려 합니다.

 

랙돌은 우리나라에 알려진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품종이지만

현재 가장 인기가 많은 품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제가 모시는 "캔디"냥이는 랙돌 믹스입니다.

(눈 색깔이 옅은 녹색입니다.

완전한 파란색이 랙돌 품종의 조건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10.7살정도 됐지만

여느 랙돌 못지않은 미모를 지닌 동안입니다.(뿌듯)

 

캔디는 10년전 처음 봤을 때 천사같이  너무 이뻐서

정말 반해서 데리고 왔었어요.

 

딸내미자랑ㅎ

 

이렇게 이쁜 외모를 가진 랙돌에 대하여

랙돌의 종류와 유래, 성격, 외모, 건강에 주의할 점 등

상세하게 한번 함께 알아보아요!!!

 

 

 

 

 

 


#랙돌 ( #래그돌 , #렉돌 ) #RagDoll

 

랙돌은 1960년대 미국의 캘리포니아에서, "조세핀(Josephine)"이라는

고양이의 새끼들 중 온순하고 얌전한 성격을 띄는 아이들을

버만, 버미즈와 교배시켜 만들어낸 품종이라 합니다. 

 

좌 버만 고양이, 우 버미즈 고양이

 

랙돌은, "Rag Doll = 봉제인형" 이라는 뜻 으로,

안았을 때 마치 인형처럼 축 늘어져

사람에게 몸을 맡긴다하여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원래 고양이는 사람의 손길을 귀찮아하기 마련인데,

랙돌은 이름 그대로, 굉장히 온순하고 애교많고 사람을 잘 따릅니다.

 

 

 

 


#랙돌외모 

 

 

랙돌은 고양이중에서도 중대형종에 속하는 품종입니다.

수컷은 6-9kg까지, 암컷은 5-7kg까지 보통 자랍니다.

 

랙돌은 성장하는데 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생후 2-3년쯤에야 색상과 패턴이 자리잡고,

완전히 다 성장하기까지 약 4년정도가 걸린다 합니다.

 

랙돌의 가장 큰 특징은 파란색의 동그란 눈입니다.

아이라인을 그린듯한 진한 눈매가 돋보이며,

눈동자는 샤미즈의 포인트인 퓨어블루(pure blue)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명확한 푸른색을 띄게 됩니다.

 

새끼때는 명확한 파란색이 나오지 않지만,

눈 색깔 또한, 성묘가 될수록 명확해진다 합니다.

 


 

랙돌은 다리가 짧고 전체적으로 뼈대가 튼튼하며,

몸집에 비해 머리가 큰 편이며 볼살이 통통합니다.

 

랙돌의 얼굴은 동그랗고 코와 윗입술은 일직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약간 페르시안 클래식과 비슷하면서도

좀 더 큼직하니 시원한 이목구비의 생김새를 가졌는데요.

 

고양이계의 얼굴마담이라는 별명이 괜히 있는게 아닌게,

정말 귀여우면서도 잘생겼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외모입니다.

 

꼬리는 몸 길이 정도이며, 털이 풍성하고 꼬리를 위로 곧잘 세웁니다.

의사표현을 할때나 애교를 부릴때도 꼬리를 잘 이용합니다.

 

털 길이는 중장모 정도이며, 털의 촉감은 아주 가볍고 부드럽습니다.

속털이 적고 털날림이 그나마 적은편이며, 관리하기에 그리 까다로운 편은 아니지만

털 자체가 가늘고 촘촘하기때문에 2-3일에 한번은 꼭 빗어주셔야 합니다.

 

일반적인 색상으로는, 바탕은 흰색이나 아이보리 또는 크림색에 가깝고

귀나 얼굴과 꼬리 등의 부위에는 바탕색보다 좀 더 진한 색상이 들어가 있습니다.

 

 

 


 

#랙돌컬러 #랙돌색깔 #랙돌패턴 

 

랙돌의 종류는 보통, 7개의 컬러와 4개의 패턴으로 구분됩니다.

 

눈 색깔이 파란색인것은 물론이고,

아래와 같은 특징을 꼭 띄어야 랙돌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특징이 자리잡는데는 최대 3년까지 걸립니다.)

 

 

랙돌의 색상은 6가지 정도로,

 씰(짙은 갈색), 블루(회색), 초콜릿(연한 갈색),

라일락(연한 회색), 레드(오렌지), 크림(상아색), 토티(블랙+레드)가 있습니다.

 

랙돌은 귀와 꼬리와 얼굴 등에 포인트 컬러가 있어야 합니다.

랙돌은 얼굴과 꼬리와 귀는 몸통 색보다 진하며, 턱 색깔은 하얗습니다.

 

보통 가장 많은 색상이 씰 컬러와 블루컬러입니다.

씰 컬러는 짙은 갈색으로  샤미즈와 비슷한 느낌이며

블루컬러는 그레이를 뜻합니다.

 


 

랙돌의 패턴으로는 링스(Lynx), 컬러포인트(color point),

미티드(Mitted), 바이컬러(Bicolor)가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에서 애기들 이마와 미간 쯤 세로로 된

줄무늬(태비) 패턴이 보이시나요? 이것을 링스라고 합니다.

토티(블랙+레드계열)색상인 아이들이 링스를 가진다면 토비라 합니다.

 

 

가장 유명한 패턴은 바로, 바이컬러입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아이들 얼굴에 거꾸로된 V자의 형태의 패턴입니다.

 

 

진한 색깔에 하얀 턱과 그라데이션으로 이어지는 가슴털

하얀 양말을 가졌다면 이는 미티드 패턴입니다.

색상의 구분이 명확하게 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좌측 캔디냥이 (하얀양말예시)

 

양말이 하얗던 미티드와 반대로 양말이 까만 패턴을 컬러포인트라 합니다.

미티드보다 몸 바탕색이 밝고 얼굴과 귀 등의 포인트 색상은 진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미티드와 언뜻 비슷해보이지만 차이가 분명합니다.

 

 

 

 

 


#랙돌성격 #랙돌사회성 #집고양이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름처럼 굉장히 친화력이 좋은 성격입니다.

성격 자체가 온순한대다, 주인에게 애교도 많습니다.

 

또, 사회성이 좋아 다른고양이들과도 잘 어울리며,

장난기도 제법 많은 편입니다.

 

경계심이 적고, 공격성 또한 낮으며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집고양이로 키우기에 딱입니다.

 

호기심이 엄청 왕성합니다.

밖에서 새소리나, 자동차 지나가는 모습같은걸 포착하면

창문으로 뛰어가 뚫어지게 관찰합니다.

 

대체적으로 놀이를 좋아합니다만,

고양이치곤 운동신경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ㅎㅎ

 

랙돌이 노는 모습을 보면 약간 흐느적 흐느적이라 해야하나,

의욕은 앞서는데 몸이 못따라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ㅋㅋㅋ(물론 냥바냥!!!)

 

느긋하고 낙천적이며 인내심이 좋습니다.

저희 캔디의 예로 들자면, 병원에서 짜증 한번 안내고

인형같이(ㅋㅋ) 진료를 정말 잘받습니다.

양치할때도 손톱한번 세운적 없어요. (딸자랑중)

 

물론 도도하고 겁 많은 고양이의 천성을 지녔지만,

다른 아이들에 비하면 잘 견뎌줄 때가 많아요.

(모든 랙돌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그렇습니다.)

 

높고 사랑스러운 목소리이며, 말 수는 보통입니다.

말수는  제 경험상 페르시안보단 확실히 많고 의사표현도 더 명확한거같아요.

 

 

 

이러한 성격들로 인기가 많은 만큼

딱히 단점은 없지만 굳이 꼽으라면,

 

일부 아이들은 너무 느긋해서 가끔 그루밍도 잘 안할만큼

게으른 아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또, 경계심이 너무 없다는 것이

어찌보면 단점이라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위의 성격들은 고양이 개체마다 차이가 있으니

이러한 점들은 그냥 참고만 바랍니다.

 

 

 

 

 


#랙돌건강 #랙돌유전병 #랙돌주의점 #HCM

 

랙돌 품종 자체에 대한 주의할 점은 적습니다.

타고나는 유전병 자체가 다른 품종에 비하면 거의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비대성심근병증"이라 하는

"HCM(Hypertrophic CardioMyopathy)"의 발병 위험성이 높습니다.

 

심장 내벽(근육)이 두꺼워 지는 병으로, 심장이 하트 모양으로 비대해집니다.

이렇게 내벽이 두꺼워지게되면 혈액의 순환이 어려워지고,

순환되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어 혈전증, 심부전증 등이 발생하게 되며,

폐부종, 폐흉수 등의 폐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HCM은 수명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발생시키고, 심하면 별다른 증상없이

돌연사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랙돌 뿐만이 아닌 특정 품종 고양이게서 발견되는 유전병이지만

(메인쿤, 데본렉스, 페르시안, 아메숏, 등) 특히 랙돌에게서 잘 발생된다고 합니다.

 

혹시나 우리 고양이가 유난히 숨을 가쁘게 몰아쉰다고 생각되거나

얼마 놀아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금방 지쳐하거나,

식욕 저하, 체중감소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고양이는 아파도 아프다고 직접적인 말이나 표현을 못합니다.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고, 더욱 오랫동안 함께하기 위해서는

자주 병원에 데려가 정기적인 검사를 받게 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이 외에도, 페르시안처럼 단두종의 특징인

둥그란 얼굴과 , 코와 호흡기가 짧은 아이들도 종종 있어서

숨쉬는 소리가 이상할 수 있으며, 호흡기질환도 조심해야 합니다.

 

 


 

💕사실, 고양이는 품종에 상관없이 모두 사랑입니다.💕

 

랙돌은 집안에서 키우기 좋은 성격으로

해외나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품종입니다.

 

그런 만큼 품종사기도 많다고 하니,

랙돌을 키우기 전에는 공부를 꼭 꼼꼼히 하시길 바랍니다.

 


고양이는 소중한 생명입니다.

랙돌 뿐만이 아니라 모든 고양이를 키우기 전에는

자신의 모든 여건과 환경을 고려하여

냥이의 평생을 책임지고 감당할 수 있을지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틀린 부분이나 오타 있더라도

심각한 부분이 아니면 이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출처 : Pixabay, Google, Pinterest

문제시 댓글 남겨주세요.

 


 

유튜브 채널 [까까캔디]

까까캔디의 캐릭터 일러스트와 일상

고양이를 위한 뮤직테라피

https://www.youtube.com/channel/UC8uyqv4UoQYcT8zRbx8tIog

 

까까캔디

🎼Music therapy🎧 음악을 통해 외면 또는 내면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고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음악과 함께! ( ˘ ³˘)♥ ※구독과좋아요는 큰힘이됩니다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www.youtube.com

[힐링음악] 밝고 경쾌한 기분좋아지는음악, 편안한음악, 수면음악, 뮤직테라피

( 영상의 그림은 직접 그린 까까캔디 고양이 캐릭터 일러스트 입니다. )

👇👇 지금 바로 클릭해서 듣기 👇👇

https://youtu.be/SNawVAHGQL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