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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집사필수 [고양이상식]

[집사상식] 고양이 사료 고르는 법 : 연령, 등급, 성분, 알러지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하여 내 고양이에게 알맞은 사료를 골라보자!

by 9월스튜디오 2020. 9. 17.

 

 


 

 

 

안녕하세요!  까까&캔디의 집사 9월입니다 :)

오늘은 냥님들의 사료 초이스를 위해 필요한

기본 지식에 대해서 설명드리려 합니다.

우리 냥이의 건강에 맞는 사료를 찾으려면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사람도 자신의 체질과 연령 등을 고려하여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건강에 매우 이롭듯

고양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사료들을 보면

종류도 굉장히 다양한데다가

모두 좋은것처럼 광고하고 있기때문에

고르기가 여간 쉬운일이 아닙니다.

처음에 잘먹는듯 보여도 며칠 후 먹지않거나

잘먹다가도 구토 혹은 설사를 한다던지

털이 푸석해지거나, 피지나 눈물이 증가하는 등

눈에 보이는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고,

좋지 않은 성분들이 체내에 점점 축적되어

천천히 증상들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 어떤 사료를

선택해야 좋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1.  연령

고양이 사료는 대부분 연령별로 나누어집니다.

3개월부터 12개월까지, 1살 이하의 아깽이들이

먹는 자묘용 <키튼> 사료가 있으며,

3개월 이전에 먹는 베이비캣용 사료가 있긴 하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어미의 젖을 3개월까지는

수유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12개월, 1살이상부터는 <성묘용>이라는

성인냥이 전용 사료가 있으며,

냥이의 건강상에 잘 맞는 사료라면

수명이 다할때까지 급여 가능합니다.

냥이 나이가 7살 이상인 경우에는 노묘로 분류되며,

<시니어>라는 노묘 전용 사료가 있습니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7살 당장에 노묘 사료로 갈아탈 필요는 없으나

점점 나이가 들수록 냥이들은 소화능력이나

신장기능 등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노화가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면

노묘 전용 사료로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전연령>이라고 기재된 사료는

모든 연령의 냥이들에게 급여가능한

사료라 하지만, 적어도 생후 1년까지는 키튼사료를

급여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나이대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며

이를 고려하여 연령별로 나누어진것이니

그 나이대에 맞는 사료를 급여하는것이

내 냥이의 건강상에 가장 적합합니다.

 

 

 

 

 


 2.  등급

고양이 사료에는 등급이 있습니다.

간단히 그림으로 나타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사료 중 가장 최고급 사료로 분류되는 <홀리스틱>​은

미국농무성(USDA)에서 인증을 받아

사람도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재료를 이용하여

저온에서 영양파괴를 최소화하여 만들어야 합니다.

전분(글루텐)이 포함되지 않아야 하며,

살충제, 항생제, 환경호르몬, 합성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아야하는 것이 조건입니다.

마트에서는 구매가 어려우며, 펫샵이나 병원

또는 온라인으로 어렵지않게 구매가능합니다.

두번째로, 고급사료로 분류되는 <슈퍼프리미엄>

육류 함량이 곡물 함량 양보다 높아야 하고,

부산물이나 합성료, 방부제가 사용되지 않아야 합니다.

곡물 함량률이 홀리스틱보다 높기 때문에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알러지가 있다면 급여시 주의해야 합니다.

마트에서도 간간이 구매가능합니다.

세번째로는 일반 사료로 분류되는 <프리미엄> 입니다.

이름은 프리미엄이지만 원료 출처가 불명확하며

사람이 먹지않는 부산물 첨가가 많이 된 사료입니다.

단순한 양 늘리기를 위한 재료가 많이 들어갔으며

합성방부제가 사용된 일부 종류도 있습니다.

마트에서도 쉽게 구매가능합니다.

네번째는 저급 사료로 분류되는 <그로서리> 입니다.

원료가 불분명함을 물론이고 최악의 재료와

첨가물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섯번째로는 <오가닉> 유기농 사료입니다.

농약, 합성비료, 항생제, 유전자 조작식품,

환경호르몬이 없어야하며,

최소 3년간 유기농 방식으로 경작된 땅에서

재배된 원료만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또, 미국농무부(USDA) 등의 인증기관으로 부터

오가닉 인증을 받아야만 오가닉 사료로 인정됩니다.

무조건 피라미드의 상위 등급에 있다고

좋은 상품인 것만은 아닙니다.

반려묘를 위한 사료로 원료도 중요하지만

원산지와 제조과정 또한 잘 살펴봐야 합니다.

또, 무엇보다 성분이나 영양면을 꼼꼼히 체크하며,

기호성 또한 반드시 고려해야할 부분입니다.

 

 

 

 

 

 


 3.  기능

고양이 사료는 기능별로도 나누어집니다.

 

인도어의 경우는 실내생활을 하는

고양이는 활동량이 그리 많은편이 아닌

아이들을 위하여 열량이 높지않게 설계되었습니다.

이처럼 내 고양이의 건강에 맞추어

특화된 기능성 사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가 아닌 몇 가지 기능이

혼합되어 나온 사료들도 있습니다.

 


 4.  필수영양성분

반려동물은 거의 평생을 주식으로

사료만을 섭취하기 때문에

영양면에서 결여된것이나 과다한것은 없는지,

균형잡힌 영양섭취가 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너무 한가지 브랜드만 고집하는 것은 피합니다.

참고로 고양이에게 탄수화물은 필요한 영양소가 아닙니다.

 

고양이의 필수영양성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 단백질 : 고양이가 가장 필요로 하는 영양소는 단백질 입니다.

동물성 단백질은 건강을 유지하는데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생성하며

필수 아미노산은 체내합성이 되지않아 반드시 별도 섭취가 필요합니다.

필수 아미노산으로는 타우린, 아르기닌, 리신, 히스티닌, 류신 등이 있으며

조직 형성 및 안정적인 면역체계와 심장과 안구 건강 등등

생명과 관련된 부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양질의 단백질을 적당하게 꾸준히 섭취하는것이야 말로

고양이의 장수 비결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의 가장 최적의 함량은 30~40%정도라 합니다.

고단백의 사료는 윤기있고 건강한 피모와 튼튼한 손톱, 탄탄한 근육을 유지해줍니다.

하지만 고양이도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의 체내 분리와 흡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고단백의 사료는 나이가 많은 고양이에겐 신장이나 소화기관 등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 타우린 : 고양이에게 가장 중요한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인 타우린 입니다.

타우린은 고양이에게 절대 빠져서는 안되는 영양소로,

타우린이 부족할경우 시력저하(망막변성), 심장병(심근성 비대증), 불임, 발달장애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사료 내 권장 함유량은 500mg 정도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체내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따로 섭취해야합니다.

👉 비타민 : 고양이에게 가장 필요한 비타민으로는

비타민A와 비오틴(비타민B7 또는 비타민H)을 꼽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A가 부족할 경우 안구염증, 마비, 척추이상, 골다공증, 피모 질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과다섭취할 경우엔 간기능 손상, 뼈 과다 성장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오틴은 신진대사 및 세포분열에 영향을 주는 영양소로, 건강한 피모와 발톱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합니다.

또, 갑성선과 부신 분비, 생식기관 및 신경계의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외로, 비타민D는 뼈와 치아 건강과 칼슘 생성에 도움을 주며,

과다섭취시 석회화가 발생할 수 있으니 급여시 주의해야하며,

비타민B1(티아민)은 심장과 세포, 신경계, 소화기의 기능에 도움을 줍니다.

👉 지방 : 사람에게도 필수로 지방이 필요하듯 고양이 또한 적당량의 지방섭취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방은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리놀레산, DHA, EPA), 오메가-6(리놀레산, 아라키돈산)를 말합니다.

필수지방산은 에너지 생성과 근육과 심장, 피모에 영향을 미칩니다.

결핍될 경우 고양이는 모질저하, 탈모, 시력저하, 신경계이상, 면역기능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5.  습식? 건식?

습식사료와 건식사료 중 어느것이

우리냥이의 건강에 맞는지 알맞은 선택이 중요합니다.

고양이 자체가 음수량이 적은 편인 동물이고

음수량이 부족하여 생기는 신장관련 질환에 취약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습식사료란,

수분이 함량된 촉촉한 형태의 사료이며

보통 통조림 간식처럼 나오는 사료입니다.)

고양이는 태초부터 작은 동물을 사냥하여 잡아먹는

육식동물이었고, 육식을 통하여 필요한 수분을 충당하였고

단백질이나 지방같은 필수영양을 공급받았으며

여전히 그 본능이 남아있습니다.

그 본능으로 인해 음수량이 적은 이유도 있으며,

탄수화물에 대한 소화력이 약하고

대사능력 또한 적기때문에

탄수화물을 섭취하였을때 알러지 혹은

구토, 변비, 소화계이상, 비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외의 심각한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수분 보충을 위하여

습식사료를 급여하는 분들도 간간이 있고,

혹은 아예 생식을 급여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습니다.

습식은 기호성도 대부분 뛰어나고

위에서 언급했듯 수분섭취에 많은 도움이 되기때문에

습식을 주로 급여하는것이 건강상 좋습니다.

 

하지만 습식을 자주하는 경우

치석이 더 자주 끼게 되므로

양치에 더욱 신경쓰셔야 합니다.

(딱딱한 음식을 씹는것은 프라그나 치석 예방에 좋습니다.)

습식과 건식을 섞어주는 방법도 괜찮고,

습식을 하지않는다면

반드시 물을 먹는 습관을 잘 들이도록 해야합니다.

(제가 모시는 까까냥이 같은 경우에는 습식을

자주하면 기름기때문에 설사를 하기 때문에

습식을 잘 급여하지 않습니다.

대신 스스로 물을 충분하게 잘 먹는 편입니다.

좋다고해서 무조건적으로 한 가지만 먹이기 보다는

반려묘의 체질에 알맞게 수분보충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6.  주의점

전성분과 성분함량을 꼼꼼히 따져봐야 하며

성분함량에서 단백질 함량이 높다고 해도

식물성(곡물)인지 동물성(고기)인지,

어떤부위를 사용하였는지, 부산물이 들어가진 않았는지

이러한 품질을 전성분에서 따져봐야합니다.

탄수화물의 권장 함유량은 20%이하이며

성분함량에서 조단백질(Crude Protein),

조지방(Crude Fat), 조섬유(Crude Fiber),

수분(Moisture), 회분(Ash)를 모두 더한것을

100에서 뺐을때 나오는 숫자가

탄수화물(Carbohydrate) 함량 입니다.

 


 

정리해드리자면, 무조건 유기농이니 어쩌니해서 좋은건 아닙니다.

구체적인 성분표시, 부산물여부, USDA인증, 그레인프리,

합성첨가료 여부, 염분과 탄수화물 함량, 합성보존제(에톡시킨),

그리고 나의 반려묘의 건강에 적합한 성분들인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무리 사료의 성분이 좋고 영양면으로 우수해도

우리 냥이가 안먹거나, 구토나 설사를 한다면 아무 소용 없겠죠?

소량의 샘플을 먼저 구매하여 기호성과

소화력 및 알러지 테스트를 해보는게 좋습니다.

사료를 바꿀 때는 한번에 교체하시기 보다는

원래 먹던 사료와 조금씩 섞어가며

원래의 사료양을 줄이는 식으로 바꿔줍니다.

사료를 바꾼 후에는 장기적으로

피지나 눈물 증가나 탈모 등의 증상은 없는지

아이의 건강상태를 꼼꼼히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너무 잦은 사료 교체나 한가지의 브랜드만을

계속 고집하는 것 또한 좋지 않습니다.

 


참고로 마트에 판다고해서 질이 나쁜 사료고,

구매하기 힘들다해서 좋은 사료인거 절대 아닙니다.

무조건 비싼 사료가 좋은것도 아니며,

가격이 착하다 하여 나쁜것도 아닙니다~!

(그래도 많이 저렴한 사료는

생산양을 불리기 위해 좋은 원료를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사지않도록 합니다.)

그래서 집사 여러분들이 우리 냥님들의

건강을 위해 좋은 사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제가 적은 글이 모두 정답은 아니지만,

우리 냥이의 건강을 위해 바른 선택을 하시는데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

문제시 쪽지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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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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